커쇼가 24일 캔자스시티전 시즌 8승째를 맛봤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울렸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전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전적 43승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발은 커쇼. 지난 등판에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던 그의 역투는 이날도 이어졌다. 커쇼는 8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커쇼의 시즌 8승까지 단 2점이면 충분했다. 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의 3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침묵하던 다저스 방망이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볼넷과 A.J 엘리스의 좌전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등장한 대타 안드레 이디어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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