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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5⅔이닝 5실점' LAD, KCR에 패

기사입력 2014.06.24 12:04 / 기사수정 2014.06.24 12: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부진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패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다저스의 시즌 전적은 시즌 성적 42승 36패가 됐다.

친정팀을 만난 그레인키는 고전했다. 그는 5⅔이닝동안 11피안타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2회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제럿 다이슨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점째 허용했다.

5회 추가 실점했다. 그레인키는 다이슨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내준 뒤 로젠도 케인에게 우전 안타때 추가 실점했다. 이후 6회 페레즈에게 2루타와 에스코바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았다. 이어 다이슨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으면서 5점째 내준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편 상대 선발 제레미 거드리에 꽁꽁 묶여 1점도 뽑아내지 못하던 다저스는 8회 1사 후 미겔 로하스의 중전 안타와 대타 저스틴 터너의 내야 안타로 반격 찬스를 만들었다. 1사 1,2루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점수차를 좁혔다.

이어 9회초 선두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솔로 홈런을 때려 3-5까지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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