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사퇴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문창극 사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24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저는 오늘 총리 후보를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국무총리로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
문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과거 칼럼, 조선시대·일제시대 등에 대한 역사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문 후보자는 독립운동가 문남규가 자신의 조부라며 "검색창에 '문남규 삭주'라고 검색해보라"고 말했다.
또 문 후보자는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깨면 이 나라는 누가 법을 지키겠나. 국민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오도된 여론이, 국가를 흔들 때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는다"고 주장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