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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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 "한국, 알제리에 레이저 테러" 억지 주장

기사입력 2014.06.23 11:57

대중문화부 기자
ⓒ NHK 방송화면 캡처
ⓒ NHK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네티즌이 월드컵 알제리전에서 한국 응원단이 알제리 선수의 눈에 레이저 포인터를 쏘는 테러를 가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2-4로 패했다.

23일 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경기 후반 31분 야친 바라히미(24, 그라나다)가 교체 아웃될 때 그의 얼굴에 강한 파란색 빛이 비췄으며, 바라히미가 눈을 문지르며 괴로워했다"고 주장하며 방송 화면 영상과 캡처 사진 등을 그 증거로 대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한국 응원단이 알제리 선수에게 테러를 가한 것을 기정사실화하며, 한국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물론 일부는 "한국 서포터가 했다는 증거가 없다(6fOqDo***)", "레이저는 녹색인데, 파란 빛이 비췄다는 건 카메라 플래시가 비친 것이다(bya8F0***)"라며 섣부른 단정을 경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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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인은 최저의 민족이다(XjolGl***)", "이기면 무엇을 해도 용서된다. 그것이 한국의 혼이다(GKCk/Z***)", "잘못하면 실명될 수도 있다. 눈을 문지르는 알제리 선수가 불쌍하다(Devh3***)", "알제리 선수가 욱일기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공격한 건 아닐까?(4Xm3Ui***)"라며 노골적인 비난을 일삼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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