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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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다나카, 볼티모어전 7이닝 3실점…승리 불발

기사입력 2014.06.23 05:27

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 ⓒ 엑스포츠뉴스 DB
다나카 마사히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시즌 12승 도전에 실패했다.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 성공했으나 끌려가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다나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14경기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1.99로 리그 최정상급 기록을 올린 다나카는 이날 7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2.11로 높아졌다. 

1회 볼티모어 테이블세터 닉 마카키스와 스티브 피어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후 아담 존스와 넬슨 크루즈, 크리스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잡아냈다. 크루즈와 데이비스는 탈삼진 처리했다.

다나카는 2회 2사 이후 조나단 스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볼카운트 2B2S에서 던진 6구 슬라이더가 피홈런으로 이어졌다. 스쿱의 시즌 6호 홈런이자 다나카의 시즌 11호 피홈런이었다.

2회까지는 투구수가 45개로 조금 많았지만 3회부터 투구수를 절약했다. 6회까지 투구수는 93개였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나카는 J.J 하디와 매니 마차도(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스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케일럽 조셉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줬다. 점수는 0-3까지 벌어졌다. 

다나카의 역할은 7회까지였다. 8회부터는 아담 워렌이 마운드에 올랐다. 양키스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에게 4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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