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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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이천수, '라디오스타' 월드컵 특집방송 출연

기사입력 2014.06.22 20:38 / 기사수정 2014.06.22 20:38

이준학 기자
22일 밤 11시 15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월드컵 특집으로 방송된다. ⓒ MBC 방송화면 캡처
22일 밤 11시 15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월드컵 특집으로 방송된다. ⓒ 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전에 앞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유상철 울산대 감독과 인천의 이천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비나이다 8강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국가대표팀과 울산현대에서 함께 팀을 이뤘던 유상철과 이천수는 스튜디오에서 서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MC 규현이 "유상철씨랑 이천수씨는 어색한 사이인가 봐요?"라고 묻자 유상철은 "안 친한 건 아닌데, 천수하고 10년이 차이가 난다"며 이천수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어 유상철은 후배 이천수를 칭찬하며 "이천수는 축구선수로 장점 많다. 욕심도 좀 많고, 축구 욕심이 많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다른 쪽에도 욕심이 많았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현재 인천유나이티드 FC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천수에게 MC 김구라가 "박주영 선수가 러시아전 이후 욕을 많이 먹고 있더라"고 묻자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선에 있는 수비들은 안정이 돼서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하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는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나이다 8강 특집'에는 러시아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무승부의 원인을 분석하는 시간과 방송 4시간 후 치러질 알제리와의 경기 예측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이야기로 채워진다. 또 2002년 4강 신화의 주인공 유상철, 이천수의 국내, 해외 리그에서의 에피소드를 펼쳐내며 방송인 못지않은 입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2일 밤 11시 15분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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