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고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경기가 52.5%의 합산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중계방송이 지상파 3사 합계 52.5%의 전귝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사 별로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KBS2가 22.7%로 1위를 기록했고, 송종국·안정환 해설위원의 MBC가 18.2%로 2위, 차범근·차두리 해설위원의 11.6%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교체 투입한 이근호가 22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경기 외에는 일본 경기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 15일 열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조별리그 경기가 21.8%의 합산 시청률로 한국-그리스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0일 열린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가 19.8%의 합산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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