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스] 지루-마투이디 릴레이골, 프랑스 2-0 리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프랑스가 지루와 마투이디의 골로 앞서 갔다. 

프랑스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폰테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에 나섰고, 카림 벤제마, 마티유 발부에나가 지원사격했다. 요한 카바예, 블레이즈 마투이디, 무사 시소코가 중원에 배치됐고 마티유 드뷔시, 라파엘 바란, 마마두 사코, 파트리스 에브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휴고 요리스가 최후방을 지켰다.

스위스는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최전방을 맡았 세르단 샤키리, 아드미르 메흐메디, 그라니트 샤카, 발론 베라미, 괴칸 인러가 중원에 포진했다.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반 베르헨, 요한 주루, 히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수비진을 맡았고, 디에고 베날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6분 벤제마가 오른발로 볼을 감아차며 잠잠하던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스위스에 초반부터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9분 수비의 중축인 베르헨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 대신 필리페 센데로스가 빈 자리를 메웠다. 

스위스를 몰아 붙이던 프랑스는 전반 17분 지루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1분 뒤 프랑스는 스위스의 혼란을 틈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마투이디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현재 프랑스는 2-0으로 앞서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