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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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한 여자만 챙기는 것, 자신 있다"

기사입력 2014.06.19 16:04

소원을 말해봐. 권태완 기자
소원을 말해봐.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기태영이 '소원을 말해봐'에서 강진희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기태영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강진희는 가족도 없는 인물이다. 혼자 한소원만 챙기면 된다"고 입을 열었다.

기태영은 전작 MBC 드라마 '스캔들'을 언급하며 "전작에서는 만복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감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소원 씨 하나만 챙기면 되는 좋은 남자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한 여자만 챙기는 것은 자신있다"며 너스레를 떤 기태영은 "즐기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미소지었다.

기태영은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한소원(오지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강진희 역을 맡았다.

'소원을 말해봐'에서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예비 남편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그래도 당신', '소금인형', '하노이신부' 등을 집필한 박언희 작가와 '에어시티', '미스리플리', '오자룡이 간다'등을 연출한 최원석PD가 의기투합했다.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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