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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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PD "의붓엄마와 모성애 이야기 다룬다"

기사입력 2014.06.19 15:45 / 기사수정 2014.06.19 15:50

소원을 말해봐. 권태완 기자
소원을 말해봐.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소원을 말해봐'가 피보다 끈끈한 세월의 힘으로 다녀진 모녀애를 다룬다.

최원석 PD는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제작발표회에서 "핏줄로 이어지지 않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의붓엄마와 모성애, 사랑 이야기"라고 밝혔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천사의 얼굴로 위선적인 삶을 사는 차화연은 "신혜란이라는 인물이 의붓딸을 키우는 이야기다. 예전에 자신이 낳았던 딸과의 조우, 야망에 대한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차화연은 "원래 일일드라마는 안 했었는데 감독님을 믿었다. 작가님도 잘 쓰신다. 배우진도 너무 좋아서 도전했다. 작품이 참 재밌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간 해오지 않은 역할을 찾고 있는데 그런 역할을 만난 것 같다.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등이 출연하는 '소원을 말해봐'에서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예비 남편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그래도 당신', '소금인형', '하노이신부' 등을 집필한 박언희 작가와 '에어시티', '미스리플리', '오자룡이 간다'등을 연출한 최원석PD가 의기투합했다.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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