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선총잡이' 수목극 명성 되찾는 터닝포인트 되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이 '조선총잡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고 국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에서 진행된 KBS 새 수목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준기와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김정민PD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고 국장은 "KBS 수목드라마가 한동안 침체기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감격시대'부터 '골든크로스'까지 다시 부활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조선총잡이'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앞서 '추노', '공주의 남자', '각시탈'같은 드라마를 성공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즐겁고 재미있는 좋은 작품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선사하도록 하겠다. 개화기가 배경인 작품들을 몇 개 했었는데, 대중성이 가미된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조선총잡이' 포스터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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