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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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무실점 5승' NC, 롯데 3연패 빠트리고 '4연승'

기사입력 2014.06.18 21:38 / 기사수정 2014.06.18 21:38

신원철 기자
NC 찰리 쉬렉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NC 찰리 쉬렉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찰리 쉬렉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연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찰리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NC는 4연승, 롯데는 3연패다.

NC가 1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박민우부터 4번타자 에릭 테임즈까지 4연속 안타가 나왔다. 박민우가 견제에 걸려 아웃당했지만 테임즈의 적시타와 이호준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았다.

2회에는 1사 이후 손시헌과 김태군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박민우가 10구 승부 끝에 송승준으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만루가 채워졌다. 후속타자 이종욱 타석에서 1루수 실책이 나오면서 4-0이 됐다. 테임즈가 땅볼로 타점을 추가해 5-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찰리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야수들의 호수비도 찰리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4회 박종윤, 5회 용덕한, 7회 문규현으로부터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며 고비를 넘겼다.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롯데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6경기에서 4승이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5⅔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3승 8패)가 됐다. 1회와 2회 실점 과정 모두 실책이 개입됐다. 경기 초반 많은 점수를 줬지만 6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덕분에 롯데는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었다. 0-5로 패색이 짙던 9회 박종윤과 문규현이 적시타를 치면서 영패를 면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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