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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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원, 첫 드라마 '빅맨' 종영소감 "나도 모르는 내 모습 봤다"

기사입력 2014.06.18 11:36 / 기사수정 2014.06.18 11:37

배우 문종원이 KBS 월화드라마 '빅맨' 종영소감을 전했다. ⓒ KBS 방송화면
배우 문종원이 KBS 월화드라마 '빅맨' 종영소감을 전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문종원이 KBS 월화드라마 '빅맨' 종영소감을 전했다.

'빅맨'을 통해 드라마 데뷔를 치른 문종원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계의 '미친 존재감'으로 평가받는 문종원에게 '빅맨'은  생애 첫 드라마였기에 그 감회가 더 남달랐다.

문종원은 '빅맨' 시청률이 탄력 받기 시작한 시점에 용만 역으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들과 지영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여러분과 배우분들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빅맨'은 내 첫 드라마다. 카메라 안의 내 모습을 보니 내가 생각했던 나의 다른 부분을 만날 수 있어 부끄럽기도 했다. 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돼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 카메라와 함께할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 역시 잊지 않았다.

문종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빅맨'에서 중간에 합류했기에출연진과 데면데면할까 걱정했지만, 워낙 팀분위기가 좋아 어색함이 금방 사라졌다. 문종원 본인도 많이 감동했다"는 여담을 전했다.

한편 '빅맨'은 지난 17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12.6%(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빅맨'을 마친 문종원은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블러드브라더스'에서 나레이터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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