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후보가 위안부 발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 YTN 방송화면
▲ 문창극 사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문창극 후보가 위안부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정부서울청사 1층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발언 등 나의 말들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일본은 위안부 문제 등 식민지배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제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했던 것에 대해 "나와 같은 종교적인 생각을 가진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인식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나는 딸만 셋을 둔 아버지로서 위안부 문제를 보면 내가 당한 것처럼 가슴이 찔리고 아프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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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