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 스카이 스포츠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6) 감독이 잉글랜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5일 오전 7시(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 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 유로 2012 8강전에서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또다시 재회하게 됐다.
프란델리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를 이기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우리는 열심히 준비했고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장은 덥고 습하지만 우리의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고 있기에 걱정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매우 경미한 부상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말로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 속한 이탈리아는 15일 잉글랜드전을 시작으로 21일 코스타리카, 25일 우루과이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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