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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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각↓' 치차리토, 결국 1차전 선발 제외

기사입력 2014.06.14 00:57 / 기사수정 2014.06.14 00:58

김형민 기자
치차리토가 결국 카메룬과의 1차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C)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치차리토가 결국 카메룬과의 1차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C)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멕시코 축구 간판 스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1차전 선발이 불발됐다. 역시나 경기 감각 저하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와 카메룬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 양 팀 모두 승점 3을 노린다.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완파한 상황에서 조 2위 등극을 위한 승점 사냥을 꿈꾸고 있다.

경기의 중요도를 반영하듯 멕시코는 최상의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미겔 에레라 감독의 구상에 치차리토는 없었다.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는 치차리토를 대신해 올리베 페랄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등 최근 평가전에서 중용받던 공격진이 선발 출전했다.

멕시코는 23인의 최종 명단에 치차리토를 포함시켜 눈길을 끈 바 있다.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미 경기력에 의문부호를 안고 있던 치차리토였지만 에레라 감독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최종 선발했다.

하지만 월드컵 무대를 밟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해 몸상태와 컨디션에 확신이 없는 상황이다. 북중미 예선에서도 간간히 나섰던 점까지 감안하면 브라질에서 치차리토가 밟을 그라운드가 얼마나 될 지 의문스럽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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