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미르가 출연자의 사연에 분노했다. ⓒ 스토리온 '렛미인' 방송화면
▲ 렛미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렛미인4' 미르가 노안녀의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노안'편에서는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인 의뢰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최귀명 씨는 27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로 MC 미르보다 두 살이나 어린 21세의 어린 나이였지만 출산 후 거칠어진 피부와 체중 증가로 고통받고 있었다.
특히 18살에 만난 남편은 그녀의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최귀명씨에게 폭력, 폭언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비교도 한다"면서, "'너는 왜 이렇게 못생겼냐' '왜 이렇게 더럽냐'고 그런다"며 "휴대폰 볼 때 더 심하게 때린다. 내가 익숙해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외간여자와 집에 와 있자 화를 냈더니 얼굴을 때려서 이가 부러졌다"라고 덧붙였고, 미르는 "보통 그런 사람은 사람 자식이라고 안 하고 개자식이라고 한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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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