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소속 선수 오스카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첼시가 소속선수 오스카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오스카는 13일(한국시간)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모든 이목은 네이마르로 향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혼자 2골을 책임지는 맹활약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스카 또한 이에 못지 않았다. 오스카는 네이마르에게 수비가 집중된 사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렸다. 특히 오른쪽 날개로 진가를 발휘하며 후반전 브라질의 추가골 사냥에 불을 지폈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됐다.전반 29분 네이마르의 동점골 상황에서 상대 선수들과의 경합을 이겨내며 볼을 배달했다. 네이마르는 오스카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해 역전승의 신호탄을 쐈다.
왕성한 활동량도 두드러졌다. 중앙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크로아티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 오스카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 후 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리한 오스카가 브라질에 승리를 가져다줬다"라면서 "쐐기골 당시 빠른 슈팅은 완벽했고, 이것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스카에게 주어진 결과물이었다"고 칭찬했다.
김승현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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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