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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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 크로아티아 감독 "브라질 상대로 역사 만들 것"

기사입력 2014.06.12 16:35 / 기사수정 2014.06.12 16:35

김승현 기자
크로아티아 코바치 감독이 개막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엑스포츠뉴스DB
크로아티아 코바치 감독이 개막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가 개막전을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브라질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강력한 브라질을 상대로 역사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개최국인 브라질과 격돌한다. 크로아티아에게 브라질은 분명 버거운 상대다. 매 대회마다 강력한 전력을 뽐내는 데다, 이번에는 홈 이점까지 안은 삼바군단을 상대해야 한다.

코바치 감독은 "브라질에는 정상급 선수가 많다. 특히 네이마르는 세계에서 세번째 안에 드는 최고의 선수다"라며 "네이마르 못지 않게 윌리안 또한 훌륭한 기량을 보유했다"라며 요주의 인물들을 차례로 경계했다.

크로아티아는 팀의 주포인 마리오 만주키치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만주키치는 아이슬란드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의 퇴장 당했기 때문. 그의 결장은 큰 손실이다.

만주키치는 유로2012 본선 3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4골을 수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시즌 21골을 넣으며 골 결정력을 과시했기에 이변을 노리는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아쉬울 법하다.

하지만 코바치 감독은 "만주키치를 대신할 에두아르도 다 실바(샤흐타르 도네츠크) 또한 역량있는 공격수이다. 하지만 그가 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지는 밝힐 수 없다"라며 고안책이 있음을 암시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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