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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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그녀는 천천히 성장하는 중'…이보람 '술잔에...'

기사입력 2014.06.11 15:09

한인구 기자
이보람의 신곡이 11일 발표됐다.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이보람의 신곡이 11일 발표됐다.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 이보람 '술잔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보람이 신곡 '술잔에...'를 발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하는 창법과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며, 한 뼘 더 성장한 이보람의 실력을 느끼게끔 했다. '슈퍼스타K2'에서 뛰어난 춤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이보람이 이제는 천천히 안정된 보컬 능력을 다져가고 있다.

이보람의 디지털싱글 '술잔에...'는 11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술잔에...'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슬픈 눈사람'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술잔에...'는 '술잔에 내 눈물이 떨어지네요/ 울렁이는 이 내 가슴안고/ 저 세찬 빗줄기는 나를 울려요' 등의 가사로 이별한 연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그렸다. 곡명에서 드러나듯 술잔을 소재로 애달픈 마음을 풀어냈다. 어쿠어스틱 기타 반주로 시작된 노래는 EB의 랩파트에서는 전자비트가 더해져 리듬감을 더욱 강조했다.

전작이 가사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발라드였다면 '술잔에...'에서는 색다른 창법과 EB의 랩이 더해져 색다르게 다가왔다. 이보람의 보컬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이보람은 이번 앨범에서 고음 부분에서 슬며시 음을 풀어놓는 듯한 창법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술잔에...'에는 티아라 '퍼스트(First Love)', 김그림 '언제나 봄날'에 랩 피처링에 참여한 EB와 더불어 배우 박신혜의 친오빠인 박신원의 기타 선율이 힘을 보탰다.

이보람은 '술잔에...'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이보람 트위터
이보람은 '술잔에...'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이보람 트위터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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