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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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차재완 표 수트패션 속 남다른 열정

기사입력 2014.06.11 08:57

'호텔킹' 이동욱이 세련된 수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호텔킹' 이동욱이 세련된 수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동욱이 세련된 수트 패션으로 절제된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차재완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그려내는 그가 멋스러운 수트 패션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동욱은 극 중 7성급 호텔의 총지배인답게 톤 다운된 색상의 맞춤형 정장 차림으로 차분하면서도 신뢰감을 준다. 캐릭터의 주어진 상황에 따라 구두, 넥타이, 시계 등에 변화를 주며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동욱의 의상은 모두 직접 제작된 것으로 차재완이라는 인물을 보다 더 잘 보여주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심도 있는 캐릭터 분석이 이뤄졌다. 그는 연기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외적인 모습까지 신경 써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남주희 실장은 “캐릭터에 집중한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차재완은 자신의 속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블 수트로 갖춰 입은 캐릭터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으며, 싱글 수트는 캐주얼 해 보일 수도 있어서 속에 베스트까지 걸쳐 쓰리피스로 묵직한 느낌을 주고 있다. 주로 각진 수트에 클래식한 느낌의 타이와 셔츠로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긴장 상태에 있는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수트 핏에 신경을 많이 써서 남성스러운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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