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타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팀은 클리블랜드에 완패했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타점 1개를 올렸다. 타율은 2할 6푼으로 낮아졌다.
1회 첫 타석에서 무사 1,2루 기회가 찾아왔다. 0-3으로 끌려가고 있었던 만큼 적시타가 절실했다.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텍사스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땅볼로 1-3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T.J 하우스의 폭투로 만들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1루 땅볼로 3루주자 엘비스 앤드루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3-9가 됐다. 4회에는 2사 2루 땅볼을 쳤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존 악스포드에게 삼진을 빼앗겼다. 추신수는 9회초 수비에서 레오니스 마틴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7-17로 크게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2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8실점으로 난타당했다. 바뀐 투수 스캇 베이커 역시 5이닝 동안 9점을 내주고 말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