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9일 오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회관에서 열린 '이명주 알 아인 클럽 해외진출'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명주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는 UAE 리그 알 아인으로 정해졌다.
포항과 알 아인은 이명주 선수의 이적에 합의하였으며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상호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이명주 선수는 메디컬 체크와 조율이 필요한 세부계약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조만간 UAE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명주는 포항의 유스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2년 포항에 입단했다. 2012 K리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리그 5골 9도움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이명주는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