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t wiz는 9일 2015년 신인 우선 지명 선수로 부산 동의대 투수 홍성무와 청주고의 주권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성무는 1993년 1월생(21세)으로 부경고, 동의대 졸업반인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지냈고, 전국춘계리그 및 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2014년 6월초 현재 총 7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방어율 4.26를 기록하고 있다.
주권는 1995년 5월생(19세)으로 청주중을 거쳐 청주고 우완 에이스로 2013년 두 차례 팀을 전국대회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2014년 6월초 현재 7경기 4승 방어율 1.08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훈 단장은 “우선 지명 선수 두 명 모두 잠재력이 뛰어난 투수로 내년 1군을 대비해 마운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홍성무 선수는 150km를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고졸 유망주로 평가 받는 주권 선수는 순발력과 근력이 뛰어나며, 고교 선수로는 드물게 정신력이 강하고, 완급 조절 및 위기 관리 등 전반적인 경기운영 능력이 우수한 투수”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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