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신시내티전 등판…쿠에토와 재대결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8승에 도전한다.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12일 오전 8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펼쳐지는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신시내티전에 등판하는 것은 올 시즌 두 번째.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신시내티전에 등판해 7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긴 바 있다. 특히 7회까지 퍼펙트게임을 이어가는 등 완벽투를 뽐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에는 원정 경기다. 류현진은 올시즌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8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류현진은 원정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 중이며 애리조나(5이닝), 샌디에이고(7이닝), 애리조나(7이닝), 샌프란시스코(7이닝), 뉴욕메츠(5이닝)를 상대로 원정 26이닝 무실점 행진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신시내티 선발은 조니 쿠에토가 예고됐다. 지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쿠에토는 당시 6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야수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쿠에토는 올 시즌 5승5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 중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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