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오버' 배우 켄 정, 싸이-스눕독과 시즌4 출연? "Love It"

▲ 싸이 스눕독 '행오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할리우드 영화 '행오버'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배우 켄정이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관심을 보였다.

켄 정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행오버4'를 찍는다면 반드시 싸이와 스눕독과 켄 정을 캐스팅해야한다. 왜냐하면 그들을 한 데 모을 가장 좋은 변명이기 때문이다"라는 월스트리트 저널리스글을 리트윗한 뒤 "LOVE IT"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켄 정은 '행오버' 속 코믹 연기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으며 MTV영화제 '최고 황당한 순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스텝 브라더스',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와 '슈퍼배드', '트랜스포머3'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브래들리 쿠퍼, 에드 헬름스,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등이 출연한 영화 '행오버'는 2009년부터 2011년, 2013년 3편의 시리즈로 개봉됐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3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뒀고 역대 R등급 코미디영화 1위, 2위, 장르불문 역대 R등급 영화 3, 4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9일 오전 8시10분 공개된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3시간 만에 '좋아요' 5만 건을 돌파했다. 싸이의 이번 뮤직비디오는곡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냈다. 스눕독 뿐만 아니라 빅뱅 지드래곤, 2NE1 씨엘이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0시(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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