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VIXX)가 신곡 '기적'으로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젤리피쉬 제공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그룹 빅스가 '기적'으로 컴백 후 첫 공중파 1위를 차지했다.
빅스는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기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눈물 속 소감을 남겼다.
이날 빅스는 정인&개리의 '사람 냄새', 인피니트의 '라스트 로미오'와 1위 대결을 펼쳤으며, 그 영예의 주인공은 빅스에게 돌아갔다. 빅스 멤버들은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크게 놀란 모습을 보였으며, 이내 폭풍눈물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까지 울렸다.
빅스는 수상 직후 "너무 감사하다. 여러 분이 주신 상이라 너무 기분 좋다"며 인사말을 전하면서도 기쁨의 눈물로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방송이 끝난 후 빅스는 공식트위터에 "별빛파워!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해서 1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별빛요원들 고맙습니다!"라며 못다한 소감 글과 트로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수상에 대한 감격으로 전하지 못한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다시 한번 표현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기적'은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 신혁 작곡가의 작품으로 힘 있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를 감성적이고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묘한 슬픔을 전달하는 곡이다. 특히 곡 후반부로 갈수록 울부짖는 듯한 코러스 라인과 애절하면서도 반전있는 김이나 작사가 만의 특별한 가사가 인상을 남긴다.
한편, 빅스는 다음달 19일과 2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VIXX LIVE FANTASIA [HEX SIGN]'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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