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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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매뉴라이프 클래식 2R 공동 선두…2연패 순항

기사입력 2014.06.07 08:36

조영준 기자
박희영이 2013 넵스마스터피스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박희영이 2013 넵스마스터피스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희영(27,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희영은 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았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박희영은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은 대회 2연패에 나섰다. 개인통산 LPGA 투어 2승을 거둔 그는 아직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한국 골퍼들은 현재까지 올 시즌 LPGA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박희영은 개인통산 3승 및 한국골퍼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박희영과 공동 선두에 나섰던 미셸 위(25, 미국, 나이키골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로 떨어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과 최나연(27, SK텔레콤)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는 4언더파 138타로 리디아 고(17, 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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