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거포 외야수 나지완이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나지완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나지완은 12-12 동점 상황인 연장 11회초 공격때 삼성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홈런이자 올 시즌 자신의 1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나지완은 지난 2008년 프로 데뷔 후 23홈런을 쳐냈던 2009년부터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에 성공했다. 통산 32번째 대기록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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