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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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구' SK 김광현, 두산전 5⅔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14.06.05 21:14 / 기사수정 2014.06.05 21:49

임지연 기자
SK 김광현이 5일 문학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SK 김광현이 5일 문학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시즌 7승 수확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2km까지 이른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묶어 총 117개 공을 던졌다.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김광현은 팀 타율 3할이 넘는 두산 타선에 단 2개 안타만 맞았다. 그러나 볼넷을 4개나 내주며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고, 오래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다. 

김광현은 4회까지 피안타 없이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1회 상대 톱타자 정수빈을 151km 바깥쪽 높은 공으로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후속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현수를 150km 직구로 꼼짝 못 하게 만들며 1회를 마쳤다. 빠른 공으로 두산 중심타선도 눌렀다. 김광현은 2회 칸투와 홍성흔을 151km 속구로 삼진 처리뒤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1사 후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주자 있는 상황에서 김광현은 두산 9번 장민석을 끈질긴 승부를 벌인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1루주자 김재호를 도루자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4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1-0으로 앞선 5회. 김광현은 칸투와 홍성흔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여기에 양의지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이원석에게 1타점 적시 좌전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위기에석 김광현은 두산 8번 김재호를 상대로 6-4-3 병살타를 이끌어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결국 6회를 매듭짓지 못했다. 김광현은 1사 후 정수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준 후 마운드를 윤길현에게 넘겼다. 바통을 이어받은 윤길현이 칸투에게 내야 땅볼을 이끌어내 2루주자 김현수를 지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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