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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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탁 KBS 국장 "'고양이는 있다'는 젊은층 겨냥한 일일극"

기사입력 2014.06.05 14:47 / 기사수정 2014.06.05 15:44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이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 대해 얘기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이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 대해 얘기했다.

고 국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 국장은 "'고양이는 있다'는 기존에 만들어왔던 저녁 일일극과 방향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기존 일일극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홈드라마였는데, '고양이는 있다'는 작가의 성향과 감독의 취향 등을 고려해 좀 더 젊은 층을 포용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시청층이 다양해지고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고무적이다. 좀 더 젊은 층에게도 어필되는 가족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TV 일일극은 KBS가 드라마를 통한 공적 서비스를 하는 것에 있어서 대하 드라마와 더불어 굉장히 중요한 드라마라면서 소외된 분들에게도 위안이 되고 낙이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이는 있다'는 경제적 좌절로 꿈을 잃은 채 생계를 위해 사는 잡지사 기자 고양순(최윤영 분)이 우연히 차에 치일 뻔한 길고양이를 구해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최윤영, 현우, 전효성, 최민 등이 출연하며 '사랑은 노래를 타고'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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