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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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측 "여자친구 있지만 결혼은 개인의 일"

기사입력 2014.06.03 11:01 / 기사수정 2014.06.03 11:09

한인구 기자
상추의 측근이 최근 전해진 결혼설에 관한 소식을 알렸다. ⓒ 엑스포츠뉴스 DB
상추의 측근이 최근 전해진 결혼설에 관한 소식을 알렸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상추(본명 이상철·32)의 관계자가 상추의 결혼설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상추의 측근은 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추가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식은 들었다"면서도 "상추가 현재 군복무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파악되지 않는다. 또 결혼은 개인적인 문제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1일 작성한 글을 통해 여자친구에게도 미안한 심정을 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상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실 군복무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는 A4용지 10장에 이르는 글로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에서의 성매매 논란과 국군병원 특혜입원 등에 대해 불법 행위는 절대 없었다고 밝혔다.

상추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이어 "저 혼자 비난 받으며 사는 것은 어떻게든 감당할 수 있지만, 저로 인해 받는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이나 수근거림들을 별 다른 내색 없이 그저 참아내고만 있는 제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사실에 대해 단순히 침묵으로만 일관하는 것만이 올바른 선택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구차하게나마 제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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