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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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유키스 "섹시콘셉트? 정형화된 틀 벗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6.02 15:44 / 기사수정 2014.06.02 16:18

정희서 기자
유키스가 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 NH미디어
유키스가 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 NH미디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유키스가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것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유키스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미니앨범 'MONO SCANDAL'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수현은 "유키스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지만 강한 이미지와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음악이라는 틀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유키스 음악이 나왔다고 하면 무조건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수현은 이어 "이번만큼은 새로운 친구가 들어오면서 유키스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일 수 있을까 많은 고민했다. 파격적이고 속 안에 있는 남자다운 섹시미를 보여주기로 했다. 과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로 인해 많은 준비를 하고 업그레이드 된 댄스,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새로운 시도를 설명했다.

훈은 "섹시 콘셉트가 부담스러웠다. 여성 댄스들과의 접촉 때문에 팬들이 질투하실까봐 걱정했다. 오히려 팬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분 좋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케빈은 "이번처럼 과한 춤은 없었다. 준비하는 과정도 쑥스러웠다. 뮤비 촬영할 때도 보기만 해도 민망했다"라고 순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수현은 "훈과 기섭은 여성의 섹시함을 잘 모른다. 여성분이 오히려 춤을 제대로 해봐라고 답답해해 제가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유키스는 멤버 에이제이가 미국 유학으로 당분간 팀에서 빠지게 되면서 새 멤버 '준'을 포함 6인조 체제로 재정비했다.

새 앨범 'MONO SCANDAL'에는 타이틀곡 '끼부리지마'를 비롯해 '하나', '다시 내게로 와줘', '너 없이는 안돼'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끼부리지마'는 히트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의 곡이다.  기타라인을 중점으로 한 어반 소울 사운드와 R&B 기반의 멜로디 선율이 어우러진 곡이다. 다른 남자에게 흔들리는 여자를 바라보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속마음을 직설적으로 담았다.

유키스는 새 멤버 영입과 함께 데뷔 6년차인 만큼 기존의 음악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변신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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