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2
사회

진중권,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어이가 없다"

기사입력 2014.06.02 10:29

대중문화부 기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고승덕 후보에 대한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문용린 트위터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고승덕 후보에 대한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문용린 트위터


▲ 문용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고승덕 후보 딸 관련 글을 언급했다.

진중권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용린, '인성교육 강화하겠다' 어이가 없다. 딸로 아버지를 치고 이어서 패륜이라고 딸을 치는 그 인성도 그리 모범적으로 보이지 않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5.18때 룸살롱에서 접대 끼고 술 마시다 장관 자리에서 잘린 인성을 누구에게 가르치겠다고"라고 덧붙였다.

문용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고승덕 후보는 자식을 져버리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라고 글의 운을 뗐다.

이어 문용린 후보는 "또한 주사파 정치참여 발언을 한 조희연 후보에 대해 서울시민은 진실을 알고자 할 것입니다. 저 문용린은'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교육에 구현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고승덕 후보의 딸은 지난 달 31일 "아버지는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고, 고승덕 후보는 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친딸이 올린 페이스북 글은 내 부덕의 소치이며 서울시민에게 죄송하다"며 "서울시민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면서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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