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에 대한 분노가 가득 찬 '이다해'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이다해가 이동욱의 따귀를 때렸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5회에서는 씨엘호텔 회장 아모네(이다해 분)가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의 따귀를 내리쳐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모네는 차재완이 부회장 이중구(이덕화)와 함께 아성원 회장을 죽이는데 동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모네는 재완을 찾아가 따귀를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재완은 표정 변화 없이 이제 분이 풀렸으면 그만 가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보고 더욱 화가 난 모네는 "이제 네 차례다"고 말하며 재완의 손으로 자신의 뺨을 치려고 했다.
그제서야 당황한 재완은 "미쳤냐"고 말한 후 모네의 행동을 제지 했다. 그러자 모네는 미친게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겨우 너 같은 남자 때문에 아빠를 누가 죽였는지 알면서도 신고 못 했다. 참 못된 딸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재완은 가슴이 아팠지만 애써 속마음을 숨겼다. 모네에게 "맞다. 너 미쳤다. 너무 쉽게 너무 와서 우습더라. 이제 와서 정신 차렸으면 여기 와서 행패 부리지 말고 가라. 귀찮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 것.
그러나 차재완의 속마음을 알리가 없는 모네는 재완의 뻔뻔함에 이를 갈며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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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