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차범근 해설위원의 축구 열정을 언급했다.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기자간담회에는 김유석 월드컵 방송단장, 차범근, 박문성, 장지현, 김동환, 차두리, 배성재, 정우영, 조민호, 김일중, 이재형, 장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는 스포츠채널에서 '풋볼매거진 골'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 등 재밌는 콘텐츠를 공급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배 아나운서는 "SBS에는 소위 '약쟁이' 프로듀서들이 많이 있다"라고 농담을 건넨 뒤 "늘 재밌는 축구를 내보내고자 함께 호흡해 왔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도 유익한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배 아나운서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2010 남아공월드컵, 2012 런던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에서 발군의 호흡을 과시했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입을 맞춘다. 배 아나운서는 "차범근 해설위원은 축구 레전드 이자 엄청난 열정을 자랑한다. 브라질 프로축구리그까지 챙겨본다"라고 놀라워 했다.
끝으로 배 아나운서는 한국대표팀의 성적에 대해 "4강은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SBS 월드컵 방송단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