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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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한국 8강 진출? 객관적으로 어렵다"

기사입력 2014.05.30 16:18 / 기사수정 2014.05.30 17:48

김승현 기자
차범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차범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차범근 해설위원이 월드컵에서의 한국의 성적을 내다봤다.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기자간담회에는 김유석 월드컵 방송단장, 차범근, 박문성, 장지현, 김동환, 차두리, 배성재, 정우영, 조민호, 김일중, 이재형, 장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차범근 해설위원은 "홍명보 감독이 8강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경기를 잘 해서 그렇게 됐으면 한다"면서도 "축구는 전문가가 얘기를 해도 어떤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객관적으로 8강까지 가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 놓은 뒤 "본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알제리는 객관적 전력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고, 벨기에 또한 버겁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차 위원은 목표를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꼽았다. 그는 "공격을 못하더라도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둔 경기 운영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BS 월드컵 방송단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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