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12경기 연속 팀 두자릿수 안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선발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아쉬운 1패를 추가했다.
두산은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5-8로 패했다.
팀 타율을 3할을 자랑하는 두산 방망이는 양현종에게 6⅓이닝 동안 1점으로 묶였다. 반면 선발 노경은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두산 타선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8회와 9회 추가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긴 어려웠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노경은은 비록 위기 상황을 넘기지 못하고 실점했지만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만 조금 더 극복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록 졌지만, 야수들이 끝까지 끈기있게 경기를 풀어간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면서 "두 자리수 안타 연속 신기록 타이를 기록했는데, 내일 신기록을 목표로 한다면 그만큼 많은 기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만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