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변호인' 양우석 감독, 신인감독상 "용기 있는 결정에 감사"

▲ 백상예술대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에는 양우석(변호인), 엄태화(잉투기), 이종필(전국노래자랑), 하정우(롤러코스터), 허정(숨바꼭질)이 올랐고, 양우석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양우석 감독은 "이 작품은 제작, 캐스팅 등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다. 배우 송강호 등 용기 있는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숙한 저 때문에 고생하신 배우,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64년 제정된 백상예술대상은 국내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연극, 영화, TV 등)으로서 1965년 시작됐으나 2002년부터는 연극 부문을 제외하고 영화와 TV만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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