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완료…2019년까지 뛴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헤라르드 피케가 FC바르셀로나아와의 재계약을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 협상 테이블에 앉은 양 측은 2019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사인했다.

이로써 피케는 향후 5년동안 팀의 베테랑 수비수로 더 활약하게 됐다. 선수 은퇴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푸욜 등과의 결별과 함께 수비진 붕괴가 우려됐떤 바르셀로나로서는 피케의 재계약이 반갑다.

피케는 "나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내게 바르셀로나는 삶의 동력"이라면서 "나는 앞으로도 우리가 이뤄 왔던 성공들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계약 소식을 접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기쁨을 표했다. 그는 피케와 함께 했던 공식기자회견을 회상하면서 "그가 보여준 생각과 확고한 신념은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그는 그의 역할을 잘 알고 있고 우리를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