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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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역설, 스트레스 받기 쉬운 마른 몸매 '뚱뚱하면 오래 산다?'

기사입력 2014.05.26 15:07 / 기사수정 2014.05.26 15:07

'비만의 역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 SBS 방송화면
'비만의 역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만의 역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스페셜'에서 '비만의 역설'에 대한 자료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 362회에서는 '비만의 역설 뚱뚱한 사람이 오래산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비만인이 장수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아니라 오히려 장수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기존 이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 제기된 것.

특히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50대 남성 두 명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한 남성은 마른 몸매였고, 다른 남성은 비만 체형이었다.

얼마 후 사망한 마른 몸매의 남성과 달리 비만 체형의 남성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각기 다른 양상을 나타낸 이 사례는 비만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에 반하는 형식이 증명돼 '비만의 역설(obesity paradox)'로 명명됐다.

또 뇌와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연구도 제시됐다. 제작진이 직접 스트레스와 체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마른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호르몬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방송에서는 "비만인들이 병에 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다이어트 부작용이다. 비만 그 자체에는 잘못이 없으므로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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