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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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한도전' 효과? 투표 위해 MBC 회원가입

기사입력 2014.05.23 17:59 / 기사수정 2014.05.23 17:59

'무한도전' 선택2014가 뜨거운 관심 속에 투표가 마무리됐다 ⓒ MBC
'무한도전' 선택2014가 뜨거운 관심 속에 투표가 마무리됐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온라인에서도 '무한도전' 선택 2014의 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6.4 지방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무한도전' 선택 2014 본투표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여의도 MBC 사옥과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두 곳에 설치된 오프라인 투표소에는 오직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직접 투표소를 찾아 줄을 서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30만(2014.05.22 오후 3시 기준)을 넘는 놀라운 투표 참여율을 기록하며 국민예능다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3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전일 대비 25배 상승했다. '무한도전' 투표를 위해 네티즌들이 다소 번거로운 회원가입도 마다하지 않은 것.

신규 회원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 거주 외국인은 8배가, 해외 거주 외국인은 6배가 증가하며 국경을 초월하는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14세 미만 회원이 7배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디바이스별로 분석한 수치에 따르면 모바일 참여율이 압도적이었다. 이날 MBC 모바일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일 대비 무려 24배가 증가했다. MBC 모바일 페이지뷰(PV: 사용자가 사이트 내 웹페이지를 열람한 횟수) 역시 4배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무한도전'답게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투표 환경을 보장한 결과가 높은 투표 참여율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에는 “투표하려고 휴면계정을 살렸다”, “집에서는 좀 멀지만 오프라인 투표소에 다녀왔다” 등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자들의 인증글이 줄을 이으며 투표 이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열기를 반영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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