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2차 라인업이 공개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 PMC 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글로벌 레전드 밴드 '퀸(Queen)'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최강 콜라보레이션 내한 공연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슈퍼소닉 2014'가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밴드 '피닉스(Phoenix)',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는 신예 피아노 록 듀오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의 화려한 1차 라인업에 이어, 베일에 쌓였던 2차 라인업을 전격 발표했다.
'슈퍼소닉 2014'는 2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소닉 2014'의 무대를 꾸밀 아티스트로 영국 출신의 월드 클래스 슈퍼 루키 'The 1975'와 디스코 댄스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국내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확정하며, 퀸(Queen)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첫 내한 공연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스톤 로지스((The Stone Roses), 오아시스(Oasis) 등 영국 최고의 밴드를 배출한 맨체스터 출신의 신예 밴드 'The 1975'는 데뷔 앨범 발매 전부터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와 뮤즈(Muse) 등 선배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 오프닝 밴드로 활약하며, 영국을 이끌 글로벌 밴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9월 밴드명과 동명 타이틀인 데뷔 앨범 'The 1975'를 발표해 UK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으며, 멤버 전원이 20대 초반의 나이로 수려한 용모와 트렌디한 스타일, 그리고 젊음이 농축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영국은 물론 유럽, 미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인 글래스턴버리(Glastonbury), 티 인 더 파크(T in the Park), 아일 오브 라이트(Isle of Wright), 베니카심(Benicassim), 코첼라(Coacella) 등에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압둘라 나잠(보컬/댄스), J.J 핫산(댄스), 간 지하드(드럼), 카림 사르르(베이스), 오마르홍(기타)로 구성된 디스코 소울 댄스 밴드로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더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로 화려하게 데뷔, 신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밴드로 각광받아 왔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벌, 아시아 최대의 음악마켓 싱가폴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연이어 출연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슈퍼소닉 2014'의 무대에서도 개성 넘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한국에서 첫 개최돼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음악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페스티벌과 라인업을 공유,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국내 대형 여름 페스티벌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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