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로고 ⓒ PGA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세계 톱랭커들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상금 70억을 놓고 다툰다.
BMW PGA 챔피언십이 22일부터 25일까지 잉글랜드 서레이 웬트워스클럽(파72. 7302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헨릭 스텐손(스웨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 등 골프 강자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스텐손은 지난해 미국 투어의 페덱스컵과 유러피언 투어의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서 4위,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이머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분위기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한다. 2011년 골프 역사상 최초로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동시에 상금왕을 차지했던 도널드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이에 맞서 한국에서는 정연진(24)이 나선다. 정연진은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퍼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J골프에서 1라운드는 22일 밤 11시, 2라운드는 23일 밤 10시 30분, 3라운드는 24일 밤 8시 30분, 마지막 라운드는 25일 밤 9시에 생중계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