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유 감독이 '서울디지털포럼(SDF) 2014'에 참석해 세계에서 통하는 한류드라마에 대해 논한다. ⓒ S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의 연출자 장태유 감독이 '서울디지털포럼(SDF) 2014'에 참석해 세계에서 통하는 한류드라마에 대해 논하게 된다.
SDF 2014는 '혁신적 지혜-기술에서 공공선을 찾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총 29개의 세션이 마련된 이번 SDF에서 장 감독은 22일 오후 4시 2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될 28번째 '한류드라마, 세계에 통하다' 세션의 사회자로 나선다.
최근 장 감독은 전지현, 김수현과 함께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이끌며 신(新)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됐고, 드라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수여하는 2014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장 감독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대장금',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 그리고 한국드라마의 미국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제작자 겸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오'로 유명한 배우 대니얼 대 킴(Daniel Dae KIM)과 함께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각자 드라마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한국 드라마가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게 된 이유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이와 더불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한류 드라마의 성공조건에 대한 이야기 등도 진지하게 나누게 된다.
SDF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장태유 감독과 김영현, 박상연 작가, 그리고 대니얼 대 킴을 통해 '세계에서 통하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과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SDF는 T.I.M.E(Technology, Information, Media, Enterprise) 분야의 앞선 화두를 조망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해온 비영리 지식 나눔 글로벌 포럼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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