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빅맨'의 세 번째 OST가 공개됐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또 하나의 중독성 짙은 OST를 공개한다.
20일 정오 공개된 '빅맨'의 OST Part.3 '빈 길'은 '성균관 스캔들', '봄날', '마의', '몬스타' 등의 OST를 통해 중독성 있고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를 들려줬던 박성일 작곡가가 참여한 곡으로, 아코디언이 만들어내는 선율이 공허하면서도 외로운 분위기가 특히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빈길'은 KBS '황진이'와 SBS '위대한 유산', '프라하의 연인', '스타의 연인'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OST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피아노맨'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동욱이 가창에 참여해 탁월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더했다.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찾아오는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을 표현한 '빈 길'은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특색 있는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김동욱은 군복무로 인한 2년여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더욱 성숙해진 감성과 목소리로 능수능란하게 감정의 완급을 조율해가며 '빈 길'에 담긴 담담한 외로움의 감성을 완벽히 그려냈다는 평이다.
'빅맨' 속 주인공들의 가슴 안에 담긴 외로움을 들려 줄 '빅맨'의 OST Part.3 '빈 길'은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빅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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