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 FC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 출전한 리오넬 메시가 코너킥을 차기 직전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고 세계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연봉이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정확한 계약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로 1700만 유로(약 238억 원)다.
호날두에게 내준 최고 연봉자 자리를 다시 되찾은 메시는 올 시즌 다소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내고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메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남게 돼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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