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이 김옥빈을 치료해줬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 유나의 거리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유나의 거리' 이희준이 김옥빈을 치료해준 뒤 5천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김창만(이희준 분)이 소매치기 패거리에게 쫓기던 강유나(김옥빈)를 치료해준 뒤 돈을 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나는 소매치기 당한 지갑을 훔쳐 맨발로 달아나다 폐업한듯 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강유나는 카페에서 지내고 있는 김창만의 도움으로 소매치기에게 잡히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맨발로 뛰다 발에 유리 조각이 박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에 김창만은 그를 방 안으로 불러 직접 유리 조각을 빼주며 치료해줬다. 강유나는 "나 들어올 때부터 쭉 보고 있었느냐. 근데 왜 아무 말도 안 했느냐"라고 물었다.
김창만은 "그냥 누구한테 쫓기는 것 같길래. 그냥 모른 척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유나는 "고맙다. 아저씨 아니었음 오늘 큰일 날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때 김창만은 "좀 어려운 부탁 해도 되겠느냐. 돈 있으면 5천원만 빌려 달라. 다음에 보면 꼭 갚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유나는 "다음에 안 갚아도 된다"며 5만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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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