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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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女 주인공으로 낙점

기사입력 2014.05.19 09:04 / 기사수정 2014.05.19 09:36

한인구 기자
정은지가 다시 한 번 배우로 나선다. ⓒ 엑스포츠뉴스 DB
정은지가 다시 한 번 배우로 나선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r. Chu(미스터 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선언했다.

정은지는 오는 6월께 '빅맨'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감독 이재상)의 여주인공 최춘희 역에 최종 낙점됐다.

'트로트의 연인'은 tvN '응답하라 1997',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단숨에 '연기돌'로 떠오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받은 정은지의 첫 지상파 주연 도전작인 데다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극중 최춘희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실질적인 소녀가장으로,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은 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이다.

이미 여러차례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끈 정은지는 자타공인 발군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평소 '섬마을 선생님' '동백꽃 아가씨' 등을 애창곡으로 꼽으며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드러낸 바 있어 '트로트 퀸'으로 성장해가는 최춘희 역에 자연스레 녹아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정은지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다 주인공이라는 큰 배역을 처음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을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은지, 지현우 외에 신성록, 손호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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