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이 합류한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영철이 합류한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2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0.7%)보다 5.7%P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소심(윤여정 분)의 바람둥이 남편이자 사남매의 철없는 아버지인 강태섭(김영철)은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강태섭은 지나가다 만난 차해원(김희선)에게 친한 척을 하며 "아이고 우리 딸. 경찰에 합격해서 강력계에 배치 받았다며"라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이에 차해원은 "아 진짜 왜 이러십니까 아저씨"라고 뿌리쳤고, 사채업자들은 강태섭을 데리고 갔다.
강태섭은 끌려가면서 계속해서 울먹였고, 사채업자들은 강태섭의 가방을 뒤진 끝에 금두꺼비를 발견했다.
뒤따라온 차해원은 경찰에 신고하는 척 하며 강태섭을 위기에서 구했지만, 강태섭은 "병 주고 약 주냐"면서 차해원을 밀쳤다. 하지만 차해원은 강태섭을 자신이 일하는 카페로 데려가 사기 여부도 알려주고, 차비도 쥐어주며 친절을 베풀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13.5%, SBS '엔젤아이즈'는 9.6%, MBC '호텔킹'은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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